공주영명고 이기서 교장(좌측)과 허페이대학 외사처장이 협약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공주영명고 이기서 교장(좌측)과 허페이대학 외사처장이 협약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공주영명고(교장 이기서)는 최근 중국 안휘성 허페이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공주영명고 학생들은 2018년 하반기부터 방학을 이용해 허페이 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통한 중국 학습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허페이 대학교로 진학 할 경우 1학년은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고 2학년부터는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허페이대학에서 2년을 수학하고 독일의 대학에서 2년을 더 공부할 경우 두 대학교의 졸업장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졸업 후에는 전공분야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취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남규 교수(영명고 56회 동문)는“공주영명고가 중국어 중점학교로 지정을 받고 허페이 대학과 교류가 잘 이루어져 견문을 넓히고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영명고와 허페이대학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공주영명고와 허페이대학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조성혜 허페이 대학 교수는“오랜 노력 끝에 112년 역사적 전통을 간직한 공주영명고등학교와 1만 70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중국 내 우수대학교인 허페이 대학의 교류가 이루어져 한•중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영명고와 중국 허페이 대학의 자매결연은 학생들의 중국 유학의 기회뿐만 아니라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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