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결과 53.96% 득표, 박영순 46.04% 제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확정됐다. 허 전 청장은 17일 발표된 결선투표 결과 53.96%를 얻어 46.04%를 얻은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제쳤다.

앞서 지난 11~13일 진행된 1차 경선에서 허 전 청장과 박 전 행정관은 1·2위를 기록해 결선투표에 진출한 바 있다. 박 전 행정관은 막판 뒤집기를 기대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로써 6.13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는 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의 양자 구도로 압축됐다. 바른미래당은 남충희 전 대전시당위원장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정의당은 김미석, 김윤기 예비후보 간 당원 투표를 통해 오는 22일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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