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강혁 부구청장 공사 현장 방문… 주민불편 최소화 총력 당부

17일 동부선연결도로 구간인 우송대 서문 일원에서 이강혁 부구청장이 브리핑을 받고 있다.
17일 이강혁 부구청장(왼쪽 두번째)이 동부선연결도로의 공사 현장인 우송대 서문 일원에서 사업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대전 동구는 17일 지역 내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동부선연결도로 2구간 공사의 안전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동부선연결도로는 우송대 서문 일원과 소제동 계족로 간 총 752m를 연결하면서 교통정체 해소,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 받았으나, 지난 2011년 1구간(대주파크빌~우송대 서문) 개통 이후 장시간 답보 상태를 겪어온 바 있다.

구는 다양한 사업비 확보 노력을 통해 가양동 552m 구간은 지난해 착공하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잔여구간 소제동 200m 부분은 상반기 내 착공하여 조속한 사업 진행으로 전 구간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공간인 중앙동 청년구단 및 위캔센터와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연결하는 ‘원도심 보도교 설치사업’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이강혁 부구청장은 “동부선 연결도로는 지역 교통환경 개선, 소제지구 사업성 확보, 홍도육교 철거에 따른 효과적인 교통량 분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과 함께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이번 현장점검에 이어 4월 내 식장산문화공원 조성, 세천근린공원 확대조성 사업 등 구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발전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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