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저녁 7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 스쿨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카이스트는 오는 4월 18일 저녁 7시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비타민 클래식 '봄, 밤의 꿈'을 개최한다. 

섬세한 바통 테크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자 류명우의 지휘와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번 연주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진귀하고 품격 있는 연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이스트 가족과 대전시민을 위해 무료로 개최하는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3’,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바장조, 작품 93, 라흐마니노프 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이 연주된다.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3’으로 활기차게 시작한다. 두 번째 곡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바장조, 작품 93은 베토벤이 7번 교향곡의 화려함을 뒤로 하고 고전주의로 돌아간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고전파 음악을 풍자하는 베토벤의 도발적 시도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곡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은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으로 백건우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이번 연주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인터넷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배부 받을 수 있다.

한편, 같은 레퍼토리로 20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과학사랑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이 연주는 대전광역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기술인들을 위해 마련한 연주회로 전석 초대로 이루어지며, 공연 관련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나 대전시 과학특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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