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2018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lobal Youth Service Day)’ 한국행사를 5월 한 달간(5월1일 ~ 31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과 전국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며,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주제로 청소년 개인,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청소년 동아리·단체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기존 봉사시설 및 기관에서 기획, 운영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청소년이 계획, 실행, 평가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이 행사에는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인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lobal Youth Service Day)’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1988년 시작된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은 매년 4월 셋째 주 주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03년 5월 ‘청소년의 달’에 자원봉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GYSD 활동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30일까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홈페이지의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활동 완료 후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명의의 GYSD 활동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 활동사례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명수(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자기주도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 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세계 청소년과 함께 하는 국제자원봉사 행사에 동참하여 2015년 9월 유엔에서 공식 승인된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전 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앞으로 15년간 유엔과 국제사회가 달성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개발목표를 의미하며, 17개 목표(Goal)와 169개의 세부목표(Target)로 구성되어있다. 2000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어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이행돼온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5년 9월 25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193개 회원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SDGs를 공식 승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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