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0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 개편한 것으로 한밭대는 지난 2016년부터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에서 성인학습자와 선취업·후진학,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는 최적의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임을 인정받았다는 게 한밭대의 설명이다.

 한밭대는 평생교육체제와 관련, 미래산업융합대학에 5개 학과가 개설돼 현재 135명이 공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존 5개 학과 외에 IT시스템공학과, 융합건설시스템학과, 융합디자인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 총 8개 학과에 223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재학 학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내 평생교육 거점 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성인학습자들과 선취업·후진학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고등교육 체제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