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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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시리아 사이에 군사 공격이 오가면서 지역 내 이슬람국가(IS) 격퇴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는 시리아 내 화학무기 주요 군사 시설에 정밀 폭격을 가했다. 이에 시리아 군도 요격미사일로 대응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시리아 내 IS 격퇴 선언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오바마 정부 당시 IS 격퇴를 선언하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바 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 IS가 시리아 동부 마지막 거점에서 다시금 힘을 모으고 있는 정황이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시리아 동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지도자인 살레 무슬림은 "IS 격퇴는 오랜 시간, 수 년이 걸릴 수 있다. 쉽게 끝낼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IS 반군 측은 앞서 미국의 공격을 돕는 파트너 국가들에 대해서도 "작전에 동참할 경우 민간인까지 살해하겠다"라고 협박을 가한 적이 있다. 허나 이미 IS 측의 학살로 희생된 이들은 4000여 명을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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