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기업유치 풍성... 9개기업 참여 일자리 460여개 창출

13일 세종시는 자동차,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 9 곳과 총 1300억 원 규모의 첨단 및 벤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세종시는 자동차,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 9 곳과 총 1300억 원 규모의 첨단 및 벤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는 13일 자동차,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 9 곳과 총 1300억 원 규모의 첨단 및 벤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기업들은 자동차ㆍ항공기 부품, 에너지 분야 등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SMS기업과 ㈜이노월, ㈜드림텍, ㈜테라테크노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소정면)과 벤처산업단지(전동면)의 13만7,000㎡ 부지에 1,300억원을 투입, 46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SMS는 자동차 히터 전문기업, ㈜이노윌은 헬기 및 항공기 장착용 열교환기 생산에 독자 기술력을 갖고 있다.

㈜테라테크노스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원료 개발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췄다.

㈜드림텍은 1985년 설립된 자동차 제동장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26억원을 기록한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이춘희 시장은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기업들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257개 기업을 유치(MOU체결) 했다. 이 중, 한화첨단소재, SK바이오텍 등 49개 기업이 투자이행을 완료해 500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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