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부족한 아파트에 주차타워 건립 지원...주·정차 단속 시간도 완화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단지에 주차타워 건립을 지원하고 입주민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고려해 주·정차 단속 시간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아파트의 단지 내에 주차타워 건립을 지원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아파트의 경우 시민들의 현실적 불편을 고려해 주·정차 단속시간을 현행 7시부터 오후 9시인 것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대폭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세대수와 차량보유현황을 비교분석한 후 주차타워 건립과 주·정차 단속시간 조정이 필요한 곳을 선별해 주·정차 단속시간 조정을 우선적으로 선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차타워의 경우 건립 요청이 있는 단지를 선별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단계적으로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세부실천방안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시민의 불편은 아랑곳없이 획일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단속을 함으로 인해 많은 천안시민들이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약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중 시민들을 만나면 시민분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듣게 되는데, 청당동 극동아파트, 신방동 성지·두레현대·신동아아파트 등 지하주차공간이 없는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일제 주·정차단속에 집단으로 주·정차위반 처분을 받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주·정차 단속시간을 선별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도심 지역의 공공 주차장 확대 건립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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