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주말인 토요일(14일) 봄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다.
1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10~40mm가 전망된다.
토요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 8~10도, 낮 최고기온 10~14가 예상된다. 오늘(13일)보다 7~8도가량 낮은 수치다.
일요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로 전망된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다음주(4월 셋째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7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겠다.
한편,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는 토요일은 전국 ‘좋음’, 일요일은 전국 ‘한때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