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청서 기자회견...교육행정,공교육,교육복지 13대 과제 발표
13대 과제 질의서 답변지 수취, 후보자별 정책 평가 등도 펼칠 예정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세종지부는 12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3대 분야와 13대 과제를 발표, 세종시교육감 출마자들을 압박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세종지부는 12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3대 분야와 13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세종지부는 12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도 6.13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3대 분야와 13대 과제를 발표해 세종시교육감 출마자들을 압박했다.

이들이 내놓은 정책은 ▲평등교육 역행하는 특수목적고 폐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라 실효성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다양한 진로선택의 길, 세종형 마이스터고 설립! ▲쉼이 있는 행복추구 100% 학원휴무휴일제 도입 ▲학생들의 안전 우선! 안전한 통학로 확보 ▲마을이 학고다! 마을교육위원회 설치·조례 제정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학교현장, 학교자치기구의 법제화 등이다.

이들은 이날 교육행정분야,공교육강화분야, 교육복지 등 3대 분야와 13대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교육행정분야에서는 학교자치기구의 법제화,지역별 마을교육위원회 설치 조례제정,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상설 기관협의체 운영, 현행 교원평가 폐지 후 실효성 있는 세종형 교원평가 수립 등을 들었다.

또 공교육강화분야에서는 특권교육 폐지 및 평등교육 지향, 자유학기제 효율적 운영, 중고생 3학년2학기말의 전환교육, 세종형 마이스터고 설립,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교사연수 확대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복지에서는 놀이활동 활성화 및 놀권리 보장,학원휴무일제 도입, 학교 밖 청소년의 차별없는 교육복지 제공, 부상교복지원 등을 내 세웠다.

이들은 향후 교육감 후보 정책평가 7인위원회 구성, 교육감 호보자 13대 과제 질의서 발송 및 답변지 수취(19일), 후보자 면담(23~25일 중 협의), 후보자별 정책 평가 발표 등의 일정을 소개했다.

하지만 교육감 후보들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그 정책에 대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택해야 하지만 시민사회단체가 특정정책을 내놓고 질의하는 형식은 질의가 아닌 교육감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는 정책을 내어 놓고 원하는 정책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자체적인 평가를 통해 이를 발표한다고 하고 있어 자칫 특정 교육감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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