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1일 성평등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성평등 문화, We Together’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민단체와 대전시청 직원 600여 명이 11일 오전 대강당에서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카드섹션에 담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전시가 11일 성평등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성평등 문화, We Together’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전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공감누리)에 앞서 선포식을 갖고 ‘Me Too 운동’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평등의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키로 결의했다.

선포식은 미투운동에 대한 시민단체와 시청 공무원들의 의견을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미투운동 지지와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단체와 대전시청 직원대표의 공동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와 대전시청 직원 600여 명은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카드섹션에 담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선포식으로 그동안 알게 모르게 방관하기도 했던 성차별·성폭력을 없애고, 사회변혁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여러분들도 Me Too운동 지지와 With You, 나아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We-Together 운동에 동참해 모두가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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