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건수 전년 대비 44.7%, 피해액 67% 줄어

세종시 소방본부의 1분기 ‘특별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펼친결과 화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시내 화재현장 장면.
세종시 소방본부의 1분기 ‘특별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펼친결과 화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시내 화재현장 장면.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한 사전예방, 대비, 대응의 단계별 안전대책이 반영된 ‘특별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화재발생 및 피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대책 시행 기간에 화재건수는 68건으로 전년 동일 기간 123건 대비 55건(44.7%)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7억2천만원에서 5억7000만원으로 11억5000만원(67%)감소했다.

소방본부는 예방대책으로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축물 일제조사, 복합건축물과 다중이용업소 전수 소방안전점검, 전통시장 예방순찰 강화,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전수점검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유관부서 합동점검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경각심 고취를 위해 노력했다.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상가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일원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견인업체 협업을 통해 유사 시 동원태세를 마련하는 한편, 화재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동인력과 차량의 편성기준을 확대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대상별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성과로,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대책과 적극적 소방활동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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