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00억 투입…생활안정 등 청년참여 강화

서천군이 2020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청년지원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종합정책을 발표했다.
서천군이 2020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청년지원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종합정책을 발표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5개년 청년종합정책으로 청년지원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청년에게 기회를! 서천에는 활력을!’ 이라는 비전으로 참여, 일자리, 문화, 주거․복지의 4개 핵심영역을 설정하고 참여주체로서의 청년활동 기반 구축과 청년정책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핵심영역별 4대 전략으로 ▲청년참여 강화 및 기반마련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문화 생태계 구축 ▲청년 생활안정 지원을 설정하고 17개 핵심과제를 발굴했다.

이에 청년참여를 위한 청년현황 실태조사 실시 및 청년활동 공간 조성,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맞춤형 청년인력 양성, 청년 친화 강소기업 육성,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청년동호회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건강검진 지원, 청년 쉐어하우스 조성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세부 소요사업 예산은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 TF팀을 구성해 회의를 거쳐 구체화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으로 청년세대 발전을 통한 지역 활력화는 물론 청년계층의 주도적 결정권이 보장됨에 따라 청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년은 서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며 “비록 당장 성과를 얻을 수 없지만 청년정책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지역의 여건이 반영된 서천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