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청소년 남녀 대표팀이 대전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여자 청소년 대표팀 모습.
하키 청소년 남녀 대표팀이 대전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여자 청소년 대표팀 모습.

대한하키협회 청소년 남녀 대표팀이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대전에서 2018 청소년올림픽게임 대비 경기력 향상 담금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대전체육회에 따르면 임봉혁 총감독(경기 이매고등학교 지도자)이 이끄는 대표팀은 6명의 지도자와 남녀 선수 각각 24명씩 총5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남자부는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여자부는 충남여자중학교 하키장에서 각각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청소년대표팀에는 유성고 정유석(3학년), 한남규(2학년)와 대전통상고 송성은, 조연우(2학년)선수도 선발돼 훈련 중이다.

청소년대표팀은 22일까지 대전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전술,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2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8 청소년올림픽게임 예선전에 참가하여 본선진출에 도전한다.

전지훈련을 유치한 김우겸 대전하키협회장은 "이번 청소년대표팀의 대전전지훈련은 대한민국 하키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대전시 하키팀들에게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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