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가문화 증진 기대
홍주종합경기장 연계 전국행사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홍성군에 어린이‧청소년 전용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홍성군에 어린이‧청소년 전용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홍성군에 어린이‧청소년 전용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인구 10만 명 돌파와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볼링장을 건립하고 기존 공공체육시설과는 차별화를 둬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건전한 여가놀이 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홍성읍에 위치한 홍주종합경기장 인근에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3900㎡의 규모로 건립 될 계획이다.

지하 1층엔 볼링장, 지상 1층과 2층엔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및 청소년 놀이 공간(음악, 댄스, 포켓볼 등)이 들어서 청소년들에게 여가 문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도비 지원 건의 및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 공모를 시작한 뒤, 내년도 본격적인 건립 사업을 시작해 2021년 9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관내 어린이, 청소년 등 문화적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센터 건립 후에는 홍주종합경기장 등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홍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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