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의 최수진, 안남근 등 출연...세종호수공원서 서울 초연 그대로

스윙 포스터
스윙 포스터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공연이 세종에 온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반부터 한시간 동안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을 이끄는 안성수 예술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3일간 서울에서 진행한 2018년 첫 시즌프로그램 초연 그대로를 세종 무대에 올린다.
 
특히, 댄싱9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고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인정받은 최수진과 성창용, 매튜 리치, 안남근 등 2018년 시즌 무용수 전원이 출연해 흥겨운 춤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웨덴 남성 6인조 재즈밴드인 ‘젠틀맨 앤 갱스터즈’가 연주한 ‘싱싱싱(Sing sing sing), 인 더 무드(in the mood)’ 등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스윙재즈 16곡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 창단 이래 최초의 야외공연” 이라며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세종시민들이 현대무용을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은 작년부터 기획공연을 통해 국립발레단,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립예술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을 세종시민들에게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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