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동판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건양대병원이 대전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리 봉사단을 발족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겨울이면 저소득 가정이나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거나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의료 및 환경정화 봉사를 한다. 보육원 아이들을 초청해 프로야구 경기를 관림하는 등 그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건양대병원이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사회책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원중 의료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와 헌신은 건양대병원이 추구하는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보다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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