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를 정상 수확시기보다 2~3개월 일찍 출하

산내농협에서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를 전국 처음으로 출하했다.

대전 산내농협에서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를 출하했다.
 
델라웨어는 보통 6~7월에 출하되는데 산내농협은 그 동안 축척된 노하우로 매년 타지역보다 2~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해오고 있다.

대전 산내지역에는 80여 농가가 델라웨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430톤 가량을 생산했고 올해는 성목 비율 증가 및 일조량 증가 등으로 50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300평의 시설하우스에서 델라웨어 포도를 재배하는 산내농협 조합원 송석범씨(대전 동구 대별동)는 “올해 첫 포도 수확을 하게 되어 기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고 맛도 좋은 대전 산내포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첫 출하 농가를 방문한 전용석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우리 농업인의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농가소득이 5천만원 달성이 되는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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