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봄 성수기’ 세종에 국한
4월 ‘아파트 봄 성수기’ 세종에 국한
  • 박길수 기자
  • 승인 2018.04.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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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충남 보령·서산·당진·천안·예산 19차 미분양관리지역 추가 지정
대전 ‘e편한세상 법동’ 이달 분양 어려울 듯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부근에 들어선 ‘대전 e편한세상 법동’ 모델하우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선 ‘e편한세상 법동’ 모델하우스

5월 연휴와 6월 지방선거 이슈 등으로 인해 4월 분양시장에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지만 지역에선 세종에 국한되는 분위기다.

특히 대전 동구, 충남 보령·서산·당진·천안·예산 등이 1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대전 동구, 충남 보령·서산·당진·천안·예산 등 지방 25개 등 총 30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기준으로 선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이와는 달리 4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세종 3817가구, 충남 3174가구로 전국에서 세 번째와 다섯 번째로 분양물량이 많다.

하지만 4월에도 인기지역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전망이다.

세종은 정부의 트리플규제(조정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 압박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지는 반면 충남에서는 침체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태영건설, 한림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세종시 6-4 생활권 L1, M1 블록에 짓는 ‘세종 마스터힐스’의 모델하우스를  6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L블록 1990가구, M1블록 1110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는 세종시 2-4생활권 P3구역 HC2블록에 전용면적 84~158㎡, 총 771가구 규모로 짓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주상복합단지를 이달 둘째 주 분양한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아파트 771가구(전용면적 84~158㎡)와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세종은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는 물론 간접 규제까지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

반면 ‘e편한세상 법동1구역’과 ‘힐스테이트 천안’은 사실상 이달 분양이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e편한세상 법동1구역’ 의 경우 상가 소유주들과 조합 간의 매도청구 소송이 끝나지 않아 일반분양이 늦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월 주택분양시장은 세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대전, 충남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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