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 디트뉴스24 DB.
대전시교육청 전경. / 디트뉴스24 DB.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2만 6149명에게 올해 1차 무상급식비 175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생 8만 3489명에게 109억 7000만 원, 중학생 4만 2660명에게 66억 2000만 원이 교부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게 대전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무상급식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 자치구가 각각 예산을 분담,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했다. 지난해보다 2만 6000여 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오찬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