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 주제... 5개분야 90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

'2018논산딸기축제'가 4일 부터 8일 까지 5일동안 논산시 논산천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지난 해 축제 모습)
'2018논산딸기축제'가 4일 부터 8일 까지 5일동안 논산시 논산천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지난 해 축제 모습)

'2018 논산딸기축제'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새콤달콤한 봄의 향연을 펼친다.

'딸기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 주제로 열리는 2018 논산딸기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와 논산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 등 홍보행사,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모두 5개 분야 90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년 봄, '딸기수도' 논산지역에서 펼쳐지는 딸기축제는 세계 최고의 논산청정딸기를 알리는 행사다.

논산딸기는 50여 년 재배역사와 820㏊의 재배면적, 연간 3만여t 생산, 1300억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이다.

올해 축제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알리고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말 홍콩시장 개척을 계기로 딸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외국인 행사 확대 등 논산딸기 세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 올해는 딸기축제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주한 외교사절 11개국 40여명을 초청, 친환경고품질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공연에는 모모랜드, 타이푼, 채환, 김혜연, 배일호 등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 개막축하공연이 마련되고 축제 이틀째인 5일은 번개맨과 함께하는 어린이세상과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관광객 및 외국인딸기 퀴즈, 락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축제 세쨋날인 6일은 딸기사생대회, 풍류한마당, 외국인 끼 경연페스티벌, 논산 IN 하모니 빅 밴드쇼, 7080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지난 해 진행된 논산딸기축제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지난 해 진행된 논산딸기축제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주말이 시작되는 7일은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논산사랑 걷기대회, 전국 어린이 재롱둥이 경연대회, 제4회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팝페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은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딸기 작은 희망의 쇼, 논산예술인한마당, 딸기 K-POP 게릴라공연, 박상철, 박구윤 등이 출연하는 폐막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딸기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딸기축제는 관촉로에 만발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린다.

화려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논산여행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축제장 외연에서는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논산사랑 걷기대회, 계백장군 제례봉행식 등 딸기와 문화·관광을 접목한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2014년부터 4년연속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지역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논산 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 제일의 딸기고장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논산딸기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진행된 논산딸기축제는 전국에서 5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22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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