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가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축하공연, 특별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공주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가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축하공연, 특별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충청권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공주 계룡산 동학사 벚꽃이 2일 꽃망울을 터트려 이번 주말쯤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공주시 계룡산동학사벚꽃축제추진위원회 또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 준비에 한창으로, 오는 6일 벚꽃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일인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학봉회전교차로 인근 주무대에서 식전공연 및 개막행사, 난타공연, 초대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한빅쇼 등이 이어지며, 7일부터는 가요제 본선과 축하공연, 특별공연 등이 계속된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는 철화분청사기 전시 및 체험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장관을 이룬 벚꽃 터널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약 1.5㎞ 구간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동학사를 찾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 동학사 주변으로 계룡산자연사박물관과 학봉리 가마터, 이삼평 기념공원, 상신리 철화분청사기 도예촌 등이 자리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손중석 계룡산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매년 4월이면 박정자 삼거리에서 동학사 입구까지 3km에 걸쳐 50년 이상 된 벚나무가 화려한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한다”며 “흐드러진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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