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리나합창단 연주회 포스터.
예그리나합창단 연주회 포스터.

예그리나여성합창단이 12일 오후 7시 30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예그리나여성합창단은 2012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대전시민합창제에 참가하기 위한 서구 둔산3동 대표 합창단(지휘 임소영, 단원 36명)으로 시작됐다. 합창이 생소한 주부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은 합창의 하모니를 통해 또 다른 삶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는 게 합창단의 설명.

연주회 전반부는 서정적인 한국가곡과 각 나라별로 성자들의 행진을 연주한다. 또 대전클라리넷 앙상블 'Unique' 연주를 통해 음악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후반부는 합창여행이라는 부제와 같이 다른 나라의 민요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는 특별출연한 하늘소리합창단과 함께 유명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하이라이트 합창곡을 연주한다.

예그리나여성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더욱더 발전해 가는 단체가 되겠다"며 "단순 반복되는 주부들의 일상을 떠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생활예술의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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