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303명 이어 시민·전문가·민주당원 등 참여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 공동경선대책위원장을 맡은 전문학 대전시의원(맨 오른쪽),김종남(오른쪽에서 두 번째), 정상수(맨 왼쪽)가  허 예비후보(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2일 경선대책위원회(이하 경선대책위) 2차 명단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측은 이날 고문단과 더불어 정책본부, 조직본부, 행복파란서포터즈, 특별위원회 등 각 분야 361명이 2차로 경선대책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측은 앞서 지난달 15일 1차로 2명의 공동경선대책위원장(김종남, 정상수)과 11명의 고문 등 303명의 분야별 참가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2차 명단에는 최근 허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한 전문학 대전시의원이 공동경선대책위원장으로 공식 등재됐고, 당초 28명이던 더불어정책본부 부본부장에 최정묵 충남대 철학과 교수 등 5명이 추가됐다.

더불어조직본부는 윤원옥 중구지역조직본부장(전 동장), 이상훈 소상공인특별위원장(전 한민시장 회장)과 교육조직위원회 김민성 전 대전교육연수원장, 시민봉사 조직위원회 임은수 18대 문재인후보 좋은사람들 사무처장 등 조직 특보 33인을 포함, 모두 49명을 보강했다.

김종배 본부장을 필두로 10명의 부본부장이 활동하던 행복파란서포터즈는 부본부장 9명과 서포터즈 20명을 새로 영입,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배현미 전 대전문팬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행복위원회는 58명, 조남춘(기업가)·박남구(대전컨텍협회장) 공동위원장 체제인 더불어경제위원회는 75명, 더불어공명선거대책위(위원장 김홍영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에는 40여명이 대거 합류했다.

이희자 대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에 조직된 더불어보육특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및 위원 25명과 뜻을 모았고, 더불어중기특위(위원장 송찬호)도 각 지역위원장 구성을 마친 뒤 위원 25명을 임명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분야별 특별위원회가 새롭게 만들어졌거나 보강됐다.

허태정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경선대책위에도) 허태정 예비후보와 민주당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과 전문가, 당원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행복위원회와 파란서포터즈 등에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의 자발적 참여가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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