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지난달 30일 중구 정생동에 위치한 행복나눔농장에 자원봉사자 70여명의 참여로 씨감자 식재를 완료했다.
구가 2100여㎡면적의 유휴농지를 무상 임차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행복나눔농장은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해 지역 소외된 이웃에 나누고 있으며 연간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장정리, 퇴비살포, 잡초제거, 농작물 수확 등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초 지력회복을 위한 퇴비 살포를 시작으로 올해 농장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고, 씨감자 자르기, 비닐 멀칭 작업 등 사전작업 후 이날씨감자가 식재됐다.
식재된 감자는 오는 6월말 수확해 각 동에서 선별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00여 박스(5,000kg)를 수확해 500여 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