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전 · 후기로 나눠 선발하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입학 전형을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 시행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기 학교는 세종예술고, 세종국제고, 세종여고 특성화학과, 성남고(예술계열)다.

이들 학교는 오는 12월 6일까지 신입생 입학전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준화지역 세종국제고와 세종고가 포함된 일반고 후기학교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신입생 입학전형을 펼친다.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떨어진 학생의 경우 평준화 지역 후기고 추가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내신 성적, 면접, 자기소개서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는다.

내신 성적은 중학교 2·3학년의 영어 교과 성취평가제(A~E 등급)이며 동점자 선발 기준으로는 중학교 2·3학년의 국어·사회 교과 성적을 활용한다.

새로 개교하는 다정고를 포함한 평준화 후기 일반고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한 뒤 같은 달 26일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정 방식은 제1~3지망까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하며, 추가 배정은 본 배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내년 1월 14~18일까지 진행한다.

외고·국제고·자사고에서 탈락한 학생들도 추가 배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학교의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은 전기학교는 7월 31일, 후기학교는 9월 30일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후기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은 9월 3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정회택 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내년도 고입의 큰 변화인 세종국제고와 평준화 후기고 고입 동시 실시를 유념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고되는 세부 모집 일정을 확인해 신중하게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