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질박물관 잔디광장 전국 초등학생 200명 참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내달 21일 전국 초등학생 참가자 200명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구원 지질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 해로 두 번째 맞는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주역이 될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지질자원·어린이’ 의 주제와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모토로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연구원 창립 70주년과 기원 100년을 맞이하여 대회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시상 내역도 격상하는 등 지구과학분야의 대표 사회공헌  과학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의 작품 주제는 ▲지구와 지질자원 관련 자유창작 또는 ▲연구원 주변 풍경 그리기로 4월 3일에서  4월 17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뉘어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검인된 8절 도화지를 교부받아 대회당일 주제에 맞게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도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등을 모사하거나 대작할 경우 실격처리 한다.

이번 대회는 작품성 적합성 독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총 10명을 시상한다. 특히 지난해와는 다르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상 6점 외에도 대전광역시장상 2점 대전광역시교육감상 2점을 추가로 수여하여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입상작은 연구원 100년 홍보를 위한 학회 및 특별전 전시에 활용된다. 

특히 고학년부 최우수상(시장상 및 교육감상) 2명에게는 부상 외에도 연구원의 인기체험 프로그램인 '나는야, Field Master!'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함께 제공한다.

미술대회 외에도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과학체험활동과 공연을  마련하여 참가자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구성됐다. KIGAM 지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에드몬토니아 공룡키트, 지구모형 비누 만들기 키트를 참가자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동력자전거를 활용한 자가발전 체험, 사이언스 매직쇼 등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과학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실리콘 클레이 만들기 세트를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KIGAM 라운지의 카페 이용권,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야외음악회, 팝콘, 솜사탕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식 블로그 지구iN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KIGAM의 역사 100년을 맞는 2018년 제2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지구와 자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KIGAM의 우수한 지식재산을 미래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메세나(Mecenat) 역할 수행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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