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방문상담팀 구성, 매주 화요일 ‘찾아가고 기다려주는’ 복지서비스 시작

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가 내달부터 ‘야간 복지상담실’운영을 시작한다.

상담실은 내방상담팀과 방문상담팀 등 2개팀 6명으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까지 운영한다.

이는 근로나 학업 등으로 근무시간 내에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무실에서 기다려주고 현장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안됐다.

동행정복지센터는 방문·내방상담으로 발굴한 복지대상자의 복지욕구 해소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보호자를 발굴·보호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들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중촌동은 지역주민의 약 11%인 160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거주하고, 영구임대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사회복지대상자 거주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강창석 동장은 “복지대상자가 많이 거주하는 동 실정을 감안해 기다리는 복지행정이 아닌 먼저 찾아가서 해결하고 가려운 곳을 속시원히 긁어주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촌동 야간복지상담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53-44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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