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은 2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신학기를 맞아 차분한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인성교육과 인권 친화적 교육활동 전개로 인성․인권을 존중하는 학교풍토 조성,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통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최근 미투운동 확산에 따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학년 초 학교폭력 예방지도 시 유의할 점,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운영, 가․피해학생 상담 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 사항을 확인했다.
신익현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남학생 20.3%, 여학생 30.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고위기군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지만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하고 학교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지원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