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하루동안 시 관내 시민체육관 및 계룡 종합운동장 일원-

계룡시가 오는 31일 하루동안 '계룡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한마당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사진=지난 해 행사모습)
계룡시가 오는 31일 하루동안 '계룡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한마당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사진=지난 해 행사모습)

'제4회 계룡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하루동안 계룡시관내 시민체육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계룡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벌이는 한마당 화합잔치로 장애인들 생활체육 저변확대 차원에서 진행된다.

오카리나 연주와 생활체조 등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개회선언이 있은 후 종목별 체육대회가 실시된다.

경기는 배드민턴과 육상, 보치아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유동리 보조축구장에서는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잉머신과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해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계룡시는 올 가을 이틀동안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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