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복지자선기금 마련위해, 금산 인삼딸기, 복수한우 등 로컬푸드 이용한 5코스 요리 선보여

5코스요리
5코스요리

제3회 로컬푸드 한식세계화축제 로컬푸드 이용한 최고급 5코스 요리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지회장 박병식)는 26일 오후 7시 유성 원신흥동 조이플 2층 레스토랑에서 복지자선기금과 조리후학양성기금마련을 위한 ‘제3회 로컬푸드 한식세계화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식 대전시지회장을 비롯해 최상현 수석부회장, 최창업, 고호근, 국인호, 최호중 부회장과 오석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교수, 김미리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나영 중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천영 대전시식품안전과 주무관, 안종대 (주)동그랑 대표, 한국곤충산업협회 황규민 회장, 유미희 대전펜쿠킹아카데미 원장과 초청참가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메뉴 선정과 플레이팅을 책임진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 부회장과 대전요리대회 대표팀 총감독으로 있는 최창업 유성호텔 총주방장.
행사 메뉴 선정과 플레이팅을 책임진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 부회장과 대전요리대회 대표팀 총감독으로 있는 최창업 유성호텔 총주방장.
초청 참가자들
초청 참가자들

이번 행사에 마련된 메뉴는 한식세계화축제라는 타이틀에 맞춰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했다. 금산 인삼딸기, 복수한우로 만든 떡갈비와 대청호 새뱅이 된장스프, 논산딸기를 이용한 탄산수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신 메뉴로 고급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5코스요리를 선보였다이날 초청자는 80명. 1인 당 5만원의 티켓을 사전 판매했다. 

메뉴는 5코스 요리로 유성 서리태콩가루, 보리가루, 쌀튀밥, 들깨가루, 꿀 화분을 첨가한 콩 육수 요리인 선식 원터가든과 금산 인삼딸(꽃)을 첨가한 민어로 빗은 강황 어만두 요리인 어만두 해물도토리묵냉채가 인기를 끌었다. 또 오미자겨자 냉채소스, 복수한우로 만든 떡갈비와 생지황, 인삼, 백봉령, 벌꿀로 15일 동안 숙성시킨 씨간장 소스와 실 잡채를 얹은 떡갈비의 경옥고 씨간장소스와 실잡채 요리가 나왔다.

이어 48시간 숙성시킨 연어육회와 된장스프로 끓인 대청호 새뱅이 된장스프의 연어육회비빔밥과 새뱅이된장국이 나온 뒤 디저트로 논산딸기를 이용한 탄산수와 항산화작용과 면역력 증강에 좋은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배케익을 선보인 딸기탄산수와 스테비아배무스가 오감을 자극했다.

초청참가자들
초청 참가자들

이날 메뉴 선정과 플레이팅은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 부회장과 대전요리대회 대표팀 총감독으로 있는 최창업 유성호텔 총주방장이 맡았다.

특히 이날 행사 개막오픈 공연은 재능기부로 안소영 벨리공연단의 벨리댄스공연과 롯데호텔 최호중 주방장의 가족들이 기타, 피아노 연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요리는 대전조리협회 소속 조리사들을 비롯해 롯데시티호텔, 인터시티호텔 조리팀과 지역조리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온아띠 박범수 단장을 비롯한 회원들 그리고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김정수 교수와 학생들 60여명이 요리와 서빙을 맡았다.

기념촬영
기념촬영

박병식 지회장은 “메뉴는 세계 어디와 견주어도 자신 있지만 예산, 장소 등의 어려움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돋보이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쉽다”고 강조하고 “대전 근교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조리 장르와 조리과 학생들과의 배움의 시간으로 조리인 으로 자부심을 갖는 행사였다”고 총평했다.

한편,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는 박병식 지회장 취임 이후 조리인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게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급식봉사를 실시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영업 메뉴지도, 회원증진을 위한 동종 협약체결사업,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과의 맞춤식 진로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행사 이모저모>

요리를 하는 조리사들
요리를 하는 조리사들
요리하는 모습
요리하는 모습
요리하는 조리사들
요리하는 조리사들
우송대 오석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교수가 로컬푸드의 중요성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송대 오석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교수가 로컬푸드의 중요성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 최호중 주방장의 가족들이 아름다운 기타, 피아노 연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호텔 최호중 주방장의 가족들이 아름다운 기타, 피아노 연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