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 입주할 경우 시민 의견 최우선 반영해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지정폐기물처리장 사업 관련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복 예비후보는 26일  “지정폐기물 처리장으로 신청된 음봉면 334번지 일대는 지난 2016년에도 폐목재를 이용한 발전사업이 추진되던 곳으로 아산시장 재임시절에도 반대 했다”며 “당시 업체도 시민들의 반대가 심하자 자진 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 업체와 사업명만 바꿔 신청했을 뿐,  지역의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시민들과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는 등 지금도 지난번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복 예비후보는 “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경우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이번의 경우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권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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