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4월부터 금강수계 22개 마을서
대청호 녹조저감 위해 대청호 상류 소옥천유역 도랑 5곳 추진

2018년도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현황
2018년도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현황
퇴적물 수거 등 하상정비를 통해 물길 복원
퇴적물 수거 등 하상정비를 통해 물길 복원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억 1300만 원 규모의 도랑 살리기사업을 마을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랑’은 그 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국가하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한 상태로 방치됨에 따라 물장구치던 예전 모습은 상실된 상태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물길의 실핏줄인 도랑의 환경개선 없이는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도랑에서부터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강 상류 진안군 구운마을부터 중류지역인 부여군 수락로 마을까지 13개 도랑은 수질 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장수군 춘동마을에서 천안 초석골마을까지 9개 마을은 이미 실시한 도랑 복원을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사업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 사업에는 대청호에 매년 발생하는 녹조를 저감하기 위해 대청호 주요 지천인 옥천군 관내 소옥천 유역 도랑 5곳(하삼마을, 감로리마을, 향곡리마을, 귀화리마을, 중삼마을)도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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