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황재돈 기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천 경쟁자인 한태선 예비후보,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 김두관 국회의원(경기 김포갑), 최재성 전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김연‧김종문‧류병국‧오인철‧이공휘 충남도의원, 김각현‧김은나‧박남주‧엄소영‧이종담‧인치견‧정병인 천안시의원과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축사에서 “25년 전 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이규희 예비후보의 도전이 이제 여러분의 힘으로 끝내줄 때가 되지 않았나. 지난 경선 패배를 맛봤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다. 그의 둔탁함과 옳은 길이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 걸음으로 감.)’의 정신으로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강 의원은 “충남 국회의원은 총 11명이다. 이 중 천안은 3석을 보유하고 있다. 충남이 (요즘)안팎으로 어렵다. 아마도 천안갑 재선거는 충남이 흔들림 없이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선거일 것이고, 이규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훈식 국회의원과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한태선 천안갑 예비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당원들과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훈식 국회의원과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한태선 천안갑 예비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당원들과 내빈이 참석했다.

김두관 의원은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려면 6.13지방선거에서 좋은 분들이 뽑혀 지방정부를 잘 이끌어야 한다. 여기에 국회는 여소야대 형국이다. 촛불 시민혁명이 보여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국회의원 숫자도 늘려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0년 국민들이 잘 선택해 주실 걸로 믿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원 잘 도와주시고, 7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있는데 추가되면 미니총선이 될 것이다. 이규희 동지가 국회에 꼭 와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이렇게 선거 때마다 여러분들 모실 때마다 괴롭다. 많이 와주셔야 제가 당선된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렇게 와 달라는 소리 안하겠다. 평소에 찾아가는 것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選數)가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초선이지만 재선 못지않게 예산확보나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 애국심이나 겸손함에 있어서 ‘세상에 이런 정치인 다 있나’ 하는 소리 듣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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