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4시30분께 사격훈련중 김모(24) 하사 원인미상 총기사고 머리 총상
23일 오후4시30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군부대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연서면 203특공여단사격장에서 사격훈련중 김모(24) 하사가 원인미상 총기사고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졌다.
김 하사는 군부대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오후 4시57분쯤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군은 "장교 1명의 통제 아래 김 하사를 포함한 3명의 부사관이 총기 조준점을 맞추기 위한 0점 사격을 한 뒤 운동장으로 모이던 중 갑자기 총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김 하사가 사격장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오발 사고 외에 자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