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공약 발표..“공무원·국회의원 경력 시정운영 큰 도움 될 것”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자료사진.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자료사진.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성환종축장(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대안을 세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천안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담은 교통 분야 정책과 드론 전담기지 건설을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성환종축장이 이전되면 그 부지에 생산·연구·교육을 총망라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환종축장은 수도권과 인접해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고, 100% 국유지인 관계로 부지매입에 막대한 국비가 소요되지 않으며,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약127만평의 광활한 면적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들이 입주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가 내놓은 전통 국가정원 조성 등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선 “천안의 미래발전을 고려하면 우선순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만이 성환종축장 이전부지에 적합한 유일무이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성환종축장 부지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건설되려면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이 수반돼야 한다”며 “과거 중앙부처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력은 (시정 운영에)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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