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오는 25일 부산을 홈으로 불러 첫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시티즌이 오는 25일 부산을 홈으로 불러 첫 연승에 도전한다.

삼수 끝에 첫 승에 성공한 대전시티즌이 25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4라운드 홈경기를 갖고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에 초반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1분 페드로의 페널티킥 골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2연패를 당했던 대전은 이제 2연승에 도전하는 입장에 놓였다. 고종수 감독도 “승리에 도취하지 않겠다. 부산전을 잘 준비해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물론 부산은 대전에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도 1무3패의 열세를 보였다. 최근 부산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것은 최근 두 시즌 간 4번의 홈경기 성적은 2승1무1패로 우위라는 점. 대전은 홈팬들의 기운을 받아 이번엔 부산을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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