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18개 수종 8672그루 식재
2단계로 원리와 남리 17필지, 1만4373㎡ 추진
세종시 조치원 철도변이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이로써 주민 스스로 기금을 마련하고 자발적인 유지관리를 하는 등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억8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연탄공장 저탄장 완충녹지(5158㎡)와 원리, 남리 일원 2만4372㎡(22필지)에 편백나무와 산철쭉 등을 심는 것이 골자다.
또 철도 소음과 연탄공장 분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됐으며 이 일대 주변에 파고라(1개)와 벤치(5개) 등 휴식 공간도 배치했다.
특히 남리 일원에는 매화나무와 단풍나무, 교목 166주, 사철나무, 산철쭉 등 관목 4600주를 심고, 디딤돌도 설치했다.
또한 남리 488번지 일원(5,345㎡)에는 꽃댕강, 수수꽃다리 등 관목 4072주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다.
시는 올해부터 2억7000만 원을 들여 원리와 남리 17필지, 1만4373㎡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시 균형발전국장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의 잔여지 및 건너편 철도변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철도변 녹지대 경관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