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환경·건강권이 최우선 돼야” 주장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아산시 음봉면에 추진되는 폐기물처리장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클린 아산’을 지향하는 아산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설이 들어서는 반대한다”며 “안정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아산시 어느 곳에도 들어서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산시 음봉면 일원은 지난 2016년 10월 화력발전(바이오매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이다. 당시 아산은 물론 천안 시민들까지 나서서 반대하는 여론에 발전사업 허가서 제출이 철회되기도 했다.

최근 제출된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장은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업’(일반 소각시설 91.2톤) 시설로 폐합성수지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폐목재류, 폐유 등을 다룬다. 이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을 제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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