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이 22일 가스배관 내부의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유성~중촌 12㎞구간 ILI(In-Line Inspection) 피깅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ILI 피깅’이란 배관망 내에 검사용 ‘피그’를 주행시켜 배관 내부의 물리적 결함과 부식여부 등의 이상진단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스공급 중단 없이도 내부진단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ILI 피그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999년 기술확보 방안 수립 후 2008년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공사는 2012년 가스공사와 ‘ILI 피깅 업무 중 피그 운영업무 이관에 관한 협약’ 체결을 맺고 관련 역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피깅 기술 수행 첫 해인 2012년 216㎞ 가스배관망의 피깅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현재까지 전국 가스배관망 누적거리 1910㎞의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국가에너지인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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