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민주당 입당환영 기자회견 열어

황봉현·한옥동 전 천안교육장이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환영 기자회견을 통해 6.13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왼쪽) 황봉현 전 천안교육장과 (오른쪽) 한옥동 전 천안교육장 모습.
황봉현·한옥동 전 천안교육장이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환영 기자회견을 통해 6.13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왼쪽) 황봉현 전 천안교육장과 (오른쪽) 한옥동 전 천안교육장 모습.

황봉현·한옥동 전 천안교육장이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환영 기자회견을 통해 6.13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황 전 교육장은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한 전 교육장은 충남도의원 ‘천안5’선거구(성환·성거·직산읍, 입장면)에 나설 예정이다.

황 전 교육장은 충남도교육청 장학관, 쌍용고 교장, 천안교육장(22대)을 역임했다. 2013년 정년퇴임 후 탈북청소년 검정고시반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황 전 교육장은 “민주당의 교육방침과 저의 교육철학이 일치돼 입당하게 됐다”며“교육행정을 발전시키고 역량을 키우고자 도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 전 교육장은 성환중, 천안중앙고 교장, 천안교육장(27대)을 역임했다. 천안청수고 교장을 끝으로 올해 2월 명예퇴직을 했다.

한 전 교육장은 “현재의 교육은 진보보수를 다져야 할 때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 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은 “두 분은 40여년을 교육계에 몸담고 한평생 후학들을 키워 오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분”이라며 “교육전문가의 입당을 계기로 충남교육이 한 단계 높은 수준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연·김종문·오인철·유병국·이공휘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김각현·김선태·김은나·엄소영·이종담·인치견·황천순 천안시의원, 육종영(마선거구)·배성민(바선거구)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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