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정치력과 행정력 검증받은 준비된 후보”
친노·친문 끌어안기... ‘친 안희정계’ 이미지 탈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장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장면.

친노·친문 단체 회원들이 21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문팬회원과 대전노사모회원, 공정사회대전시민연대회원, 허니문회원 등 총 71명은 이날 서구 둔산동 허태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지방선거 대전시장에 출마한 허태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4개 단체들은 선언문을 통해 “허 예비후보는 이미 정치력과 행정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후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 자치분권 실현과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들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와 대전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정책을 더 높은 수준에서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정력이 요구된다”라며 “그 길로 나가는 첫 걸음이 허 예비후보의 지방선거 승리임을 확신하고 허태정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더불어 행복한 대전’의 문을 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은 허 예비후보가 친노·친문계 지지자들을 끌어 모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친 안희정계’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행보로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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