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20일 저소득가정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6억70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20일 저소득가정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6억70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남도교육청이 20일 저소득가정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6억70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수호천사 모금액 5억4600여만 원과 희망2018나눔캠페인 모금액 1억2700여만 원 등을 모금한 것이다. 

‘사랑의 수호천사’는 도교육청 산하 교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모아지는 성금으로, 저소득가정 학생 돕기 성금 재원 중 절반 이상이 ‘사랑의 수호천사’를 통해 모금되고 있다. ‘희망2018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도교육청 산하 교직원 및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한 성금이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 돕기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사랑의 수호천사를 비롯해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여 원의 성금을 저소득가정 학생의 생계비, 의료비, 대학입학 학자금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충남의 모든 교육 가족들이 모여 거대한 나눔을 만들어 냈다”며 “가슴 벅찬 나눔이 모든 학생들에게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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