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업구조 질 높여야 좋은 일자리 양 늘어난다”

남충희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남충희 예비후보가 ‘10만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공약을 내놨다.

남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대전 산업구조의 질을 높여야 좋은 일자리의 양이 늘어난다”며 “대전시장 임기 4년 내에 새로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실현 방안과 계획으로 기술창업을 촉진시켜 1만 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벤처기업을 중견·강소기업으로 육성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지원으로 3만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만들고, 대전 원도심을 중심으로 전시컨벤션(MICE)산업을 활성화 시켜 대전으로 사람들이 몰려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국내외 대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7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것과 ‘투자유치 전문가 집단’을 꾸릴 계획도 제시했다.

남 예비후보는 “돈 버는 대전을 만드는데 중요한 일과 시급한 일을 잘 구분해 추진하겠다”며 “직장을 찾아 대전을 떠나는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남 예비후보는 유치원 무상교육 시행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유아교육정책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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