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러시아에서 열린 '제11회 움직임과 몸짓을 통한 국제 연기 콩클대회'에 참가해 아시아 최초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학교는 방송공연예술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19일 러시아에서 열린 '제11회 움직임과 몸짓을 통한 국제 연기 콩클대회'에 참가해 아시아 최초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폴란드, 중국 등에서 5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조이경(2학년)씨와 졸업생 조승한(31), 박수진(25)씨가 팀을 꾸려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이들은 한국 고전과 현대의 움직임을 융합한 공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력적이고 독특한 공연으로 팝핀과 고전 무용의 조화가 인상 깊었다는 평가다.

서경희 교수는 "쟁쟁한 팀들이 너무 많이 참가, 예선 통과만으로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었다"며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학생들이 해외경험으로 국제적 감각을 익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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