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있고 깐깐한 청양대표 도의원 되겠다"

김명숙 충남도의원 에비후보
김명숙 충남도의원 에비후보

홍일점으로 청양군수 출마를 준비해왔던 더불어민주당 김명숙 전 청양군의원(53)이 6·13 지방선거 충남도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군의원은 19일 청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존재감 있는 청양대표 도의원이 되겠다”고 충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동안 청양군수 후보로 거론돼 온 김명숙 도의원 예비후보는 군수후보에서 도의원후보로 진로가 바뀌게 된 것에 대해 “군민의 뜻에 따라 도의원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많은 군민들께서 김명숙이는 젊어서 주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사람이니 충남도정과 군정을 연결하는 충남도의원으로 봉사하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전 군의원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기자로, 선출직 군의원으로 군민과 애환을 함께 해 왔고 충남도 산하 기관장도 역임했다”며 “청양과 충남도정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도의원이 되어야 청양과 충남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존재감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저를 도의원으로 뽑아주신다면 연간 6조6500억원의 충남도 예산과 결산에 대해 꼼꼼한 심사를 통해 청양군민과 도민을 이롭게 하겠다"며 "깐깐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 제․개정 심의에 있어 주민들의 입장에서 잘 살피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의 업무내용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충남도의 정책을 군민과 공유하면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청양군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청양을 구석구석 잘 아는 사람,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다져진 행정경험, 청렴과 공정함을 바탕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존재감 있는 청양군 대표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된다면 국가와 충남도,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 연계된 중장기 정책사업을 다루면서 청양군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도와 군의 상생발전이 이뤄지도록 매개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천명했다.

청양 태생인 김명숙 후보는 1990년 청양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지역신문 기자 15년과 선출직 청양군의원 8년, 2015년부터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과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등 도 산하 기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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