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사.

대전 서구가 1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 평가’에서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정부는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기구 구성, 주민홍보, 주민 대표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구는 동별 대표성을 가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 개최, 주민제안 공모사업 시행 등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한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관 주도의 일방적 예산편성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집행부, 의회 간 수평적으로 열린 예산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에게 구 살림살이 및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 6일(관저문예회관)과 9일(서구문화원)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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