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권 서구의원.
김철권 서구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철권 대전서구의원(자유한국당·둔산1·2·3동)이 제명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구의회는 16일 오전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김 의원 제명 징계요구의 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표결 결과 재적의원 19명 중 찬성 6표, 반대 10표, 기권 3표로 3분의 2 이상 찬성이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3일 서구의회 윤리위원회(위원장 박종배, 부위원장 이한영, 위원 윤황식·김창관)는 성추행 의혹으로 공직자로서 시민들과 지방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판단, 김철권 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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