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기간 : 7. 8~ 7. 14
파견지역 : 시안, 충칭, 칭다오

논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논산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안, 충칭, 칭다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파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전충남 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매칭하여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견지역 중 첫 번째 지역인 시안은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풍부한 천연자원 등에 힘입어 최근 5년 동안 동부 연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어느 지역 보다 한류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지속적인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중고급 소비재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식품, 화장품,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유아용품 포함)등의 진출이 유망하다.

외식, 뷰티 등 분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방식의 서비스업 진출도 향후 기대가 되며,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으로 현지 인프라 투자가 집중돼 환경설비, 전력기자재 등 자본재 분야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 지역인 충칭은 일대일로와 장강경제벨트정책을 중심으로 개방화 및 경제성장 고도화를 추구한다.

위신오우(중국과 유럽 연결철도), 내륙항만, 공항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유럽 및 연해 지역까지 경제권 확장을 추진 중이며, 10대 전략 신성장산업(액정패널, 사물인터넷, 로봇, 생물의약 등)을 육성 중이다.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10%대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세 번째 지역인 칭다오는 GDP순위 전국 3위로 1인당 GDP가 1만달러를 돌파했다.

피혁, 섬유, 금속가공 등 전통산업 이외에도 태양광, IT등 신성장동력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중 FTA관련 각 지방정부는 한중 협력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개발방향은 인터넷 산업, 스마트제조 산업, 생명과학 산업, 물류유통 산업, 금융서비스 산업, 문화창의 산업이다. 사회 소비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증가하였고 그 중 음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무역사절단은 품목제한이 없으며, 논산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논산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게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를 지원하는 등 참가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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